함안군은 코로나19와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덜고 소비 여력 제고를 위한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원 신청을 오는 24일부터 7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의결일인 올해 5월 29일 기준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법정 차상위계층 및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자격 보유세대 등이다.
지원 대상은 약 3000여 가구로 개별 명단은 보건복지부에서 통보되며, 생계·의료 자격과 주거·교육·차상위·한부모 자격별로 나눠 1인에서 7인까지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14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7인 이상 가구는 7인과 동일한 금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군은 가구별 지원액 확정과 카드제작, 대상자 사전 문자전송 및 개별안내문 발송 등 신속한 사전준비를 거쳐 이달 24일부터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방식은 생계부담 완화 등의 지원 취지를 고려해 현금 대신 사후관리가 용이한 카드사 선불형 카드로 유흥·향락·사행업소 등은 제한될 예정이다.
카드 사용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예외적으로 보장시설 수급자에 대해서는 시설에 보조금(현금) 형태로 교부된다.
군은 지원 대상 가구에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각 읍·면에 한시 보조인력을 배치해 카드배부 등 민원 불편사항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코로나19와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되고, 얼어붙은 시장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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