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학령기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원예테라피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함평군은 20일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꽃과 식물을 활용한 원예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3개 권역으로 나눠 10명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운영기간은 이달 20일부터 9월 19일까지다.
아동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다양한 식물을 이용한 꽃바구니 만들기, 소원나무 심기, 토피어리 등의 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
꽃과 식물을 심고 기르는 과정을 통해 자아존중 및 자신감 향상, 또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해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정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육체적?정서적으로 더욱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