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6월말부터 7월 중순까지 베트남 계절근로자 200명, 네팔 계절 근로자 30명을 추가로 도입한다.

지난 2021년 베트남 동탑성에서 계절근로자를 도입하였으나, 코로나19 펜데믹의 여파로 고용유지가 불안하다고 판단한 근로자들이 불법이탈을 하여 철원군은 2022년 연초 베트남 동탑성과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추진하지 못하게 됐다.

철원군은 농업근로자 부족사태를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하여 외국인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하여 금년 4월 53명의 근로자를 도입하였고 철원군과 교류가 가능한 외국 타 지자체와 계절근로자 MOU를 맺기 위해 노력하던 중 2022년 4월 네팔 틸롯타마시와 외국인 계절근로 MOU를 맺고 근로자 송출업무를 추진하였으나, 네팔현지 관련법안 통과가 미루어져 근로자의 도입이 지연되자, 지난 5월 베트남 허우장성과 계절근로 MOU를 맺고 빠른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위하여 노력했다.

베트남 허우장성 근로자는 6월 30일 87명이 1차 입국을 하며, 113명이 양주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비자심사를 받고 있다. 아울러, 네팔 틸롯타마시 근로자 30명도 비자심사에 들어갔다.

이로써 철원군은 2022년, 5월 이미 입국하여 근로를 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가족 53명을 포함하여 285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확보하여 추진한다.

철원군수는 "농번기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5월중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계절근로자 55명을 도입하였으나 농업 근로자 부족사태가 심각하여 외국 2개 지자체와 추가도입을 위하여 MOU를 맺고 230명의 외국인 근로자 추가도입의 성과를 내었다. 2023년도에는 철원군에서 도입할 수 있는 외국지자체가 3개소인 만큼 연초부터 빠르게 추진하여 적기에 근로자가 도입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