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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 모두가 똑똑한 금융소비자”

전주시, 오는 28일부터 시민들의 금융지식 함양을 위한 ‘2022년 전주시 금융아카데미’ 운영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6/23 [13:38]

“전주시민 모두가 똑똑한 금융소비자”

전주시, 오는 28일부터 시민들의 금융지식 함양을 위한 ‘2022년 전주시 금융아카데미’ 운영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6/23 [13:38]

전주시가 초등학생을 비롯한 모든 시민들이 똑똑한 금융소비자가 될 수 있도록 금융지식 알리기에 나선다.

 

시는 이달 28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2022년 전주시 금융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특화된 교육콘텐츠와 우수 강사 확보를 위해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과 협업한 올해 금융아카데미는 어려서부터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과 태도를 길러주기 위한 어린이교육이 신설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전주시민 누구나 교육내용을 언제 어디에서나 시청할 수 있는 금융교육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금융도시 기반을 견고히 다져나가기로 했다.

 

이달 28일 첫 강좌에는 강창희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가 강사로 나서 ‘행복 100세 인생설계, 자산설계’를 주제로 합리적인 노후준비 방법과 ‘혼자 사는 노후를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등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어 △박원주 자기주도적 자산관리연구소 소장의 ‘투자자로서의 나 자신을 알자’ △이종우 이코노미스트의 ‘격동의 세계 속 한국경제’ △김형철 연세대 철학과 교수의 ‘투자철학이야기’ 강의가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초등학생들의 금융에 대한 인식을 길러 올바른 경제관을 심어주기 위한 ‘찾아가는 금융학교’를 총 11개 초등학교 41개 학급(1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올바른 용돈 사용과 신용 관리 등 건전한 금융생활의 인식을 길러주는 ‘찾아가는 금융학교’는 학년별로 △돈과 저축 △금융의 개념 △저축과 투자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이 카드게임과 보드게임 등을 활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올해 전주시 야호아동정책참여단에 참여 중인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의 금융이해도를 높이고 부모의 금융지도 방법을 소개하는 금융강의를 진행한다.

 

2022 금융아카데미에 대한 문의 및 참여 신청은 전주시 수소경제탄소산업과(063-281-2548)로 하면 된다. ‘2022 금융아카데미’와 ‘찾아가는 금융학교’의 강의는 향후 유튜브 ‘전주금융생활’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강병구 전주시 수소경제탄소산업과장은 “2022 전주시 금융아카데미는 금융도시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으로 초등학생부터 모든 시민들이 금융에 대해 쉬운 접근으로 금융기초를 쌓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좋은 정보를 얻어가는 시간으로 정착되길 바라면서 많은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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