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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여름철 장마·폭염 등 가축피해 예방대책 강화

유형별 가축사양 및 질병관리 강화로 경제적 손실 최소화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7/01 [10:29]

제주시, 여름철 장마·폭염 등 가축피해 예방대책 강화

유형별 가축사양 및 질병관리 강화로 경제적 손실 최소화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7/01 [10:29]

제주시는 본격적인 장마,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가축 피해 예방대책을 강화한다.

 

특히 관련 피해 방지를 위해 가축사양 및 질병 관리 요령을 집중 홍보·지도해나간다.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해서는 ▲축사시설 및 주변 배수로 점검 ▲수인성 질병 발생 방지를 위한 축사 내?외부 소독 ▲사료는 곰팡이로 인한 변질 방지를 위해 건조하게 보관 등 관리 강화 내용을 안내한다.

 

폭염에 대해서는 ▲환경온도를 낮추기 위해 송풍팬 가동, 지붕 물뿌리기, 차광막 설치, 적정 사육두수 유지 ▲가축 탈수 예방을 위해 신선한 물 공급, 사료를 소량씩 자주 급여, 비타민, 광물질 급여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설비 안전점검 등 실시 내용을 홍보한다.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질병 예방에 대해서는 ▲축사를 청결히 하고 정기적인 소독 실시 ▲외부인과 차량의 축사 출입제한 ▲사전 백신접종 등 위생관리에 대한 지도 강화 등의 내용을 지도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5월부터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상황실을 운영하며 행정지도와 홍보, 질병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축산 농가에는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 4,757kg를 공급해 관련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부득이 피해를 입은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이 다가온 만큼, 날씨 예보에 관심을 갖고 농장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가축전염병 발생이 의심될 경우 즉시 신고하여 방역관의 지시에 따라 처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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