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강풍을 동반한 장마가 지속됨에 따라 공원, 시설녹지 등의 예찰과 피해예방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주시는 꽃묘장 하우스 11개동, 도시공원 300여 개소, 녹지, 띠녹지, 로원, 중앙분리대, 수벽, 교통섬 등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공원녹지를 관리하고 있다.
청주시는 강풍과 장마에 맞서 바람에 약한 꽃묘를 생육하는 꽃묘장에 대해 시설점검을 수시로 하고 있으며 지역 내 곳곳에 설치된 화분 점검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원녹지 내 벤치, 배수로 등 시설물도 점검하여 폭우시 배수로가 막히는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청주시는 강풍으로 인해 공원녹지 내 전도된 수목 등이 발생할 경우 인명 및 재산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발생 즉시 처리하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조창현 공원관리과장은 “예측할 수 없는 곳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전 직원은 장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방심하지 않고 비상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