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지역 내 전체 정수장의 기술진단을 실시한다.
군은 산청·생초통합정수장과 단성, 시천정수장을 대상으로 2억원의 용역비를 투입해 기술진단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술진단은 7월부터 오는 2023년 4월까지 진행된다.
산청군은 진단 결과에 따라 시설물 등을 개선해 지역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수도법 제74조에 따라 수도사업자는 5년마다 수도시설에 대한 기술진단을 실시해야한다.
기술진단 수행자는 환경부의 ‘정수장 기술진단 매뉴얼’에 따라 정수장의 운영 현황 및 공정·시설별 기능진단 및 기능 저하요인을 분석, 그에 따른 개선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군 관계자는 “면밀한 진단과 관리로 정수장 시설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민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