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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섬 어엿비, 남해 조도·호도에서 섬 지원 활동 실시

7일, 남해 조도·호도에서 경남 섬 서포터즈 섬 환경정비 및 탐방 실시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7/07 [14:16]

경상남도, 섬 어엿비, 남해 조도·호도에서 섬 지원 활동 실시

7일, 남해 조도·호도에서 경남 섬 서포터즈 섬 환경정비 및 탐방 실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7/07 [14:16]

경남의 섬을 위한 섬 지킴이이자 섬 지원 활동가인 경남 섬 서포터즈 ‘섬 어엿비’가 7일 경남의 살고 싶은 섬 가꾸기 대상지 중 하나인 남해 조도, 호도에서 섬 환경 정비를 하고 섬 탐방로를 걷는 등 섬 주민과 함께 섬 지원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섬 어엿비 뿐만 아니라 섬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살고 싶은 섬 가꾸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깨끗한 조도 해안변 환경 정비를 위해 협동해 스티로폼 부표 조각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기도 하고, 섬 가꾸기 사업으로 만들어진 호도의 탐방로를 걸으며 서로 소통해 유대를 강화하는 등 같이 살아가는 섬에 대한 의미를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마친 후에는 인근의 설리스카이워크에서 남해의 크고 작은 섬과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감상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섬 어엿비 이남호(서울 거주)씨는 “남해 조도·호도는 무더위도 날릴 만큼 매력 있는 섬이었다”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경남의 살고 싶은 섬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참가 소감과 함께 누리소통망서비스(SNS) 홍보를 약속했다.

 

이두용 도 섬어촌발전과장은 “폭염 속에도 섬 어엿비들이 살고 싶은 섬을 만들기 위해 동행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남의 섬을 알리는 섬 어엿비와 함께 섬 주민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섬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섬 어엿비’는 섬을 어여삐, 귀하게 여긴다는 순우리말로 섬 서포터즈의 섬 지원활동을 지칭하는 명칭이다. 익히 알려진 명소를 포함해서 숨어있는 보석 같은 섬들을 발굴하여 널리 알리고, 섬의 생태와 문화, 섬 공동체 알아가기, 섬 주민들과 관계 맺기를 실천하며 섬과 육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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