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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국도자재단, 22일까지 ‘홍콩 파인아트아시아’ 전시 참여 작가 모집

10월 5일부터 8일까지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전시 진행

진용철 미디어국장 | 기사입력 2022/07/08 [07:35]

경기도 한국도자재단, 22일까지 ‘홍콩 파인아트아시아’ 전시 참여 작가 모집

10월 5일부터 8일까지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전시 진행
진용철 미디어국장 | 입력 : 2022/07/08 [07:35]

한국도자재단이 7월 22일까지 ‘2022 홍콩 파인아트아시아(Fine Art Asia Hong Kong)’ 전시 참여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파인아트아시아’는 세계 3대 예술시장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술 시장으로 알려진 홍콩에서 개최되는 국제 미술 박람회다. 올해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홍콩 컨벤션 센터(HKCEC, Hong Kong Convention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주홍콩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참가해 36㎡(4x9m, 약 11평) 규모의 ‘한국도자관(Korean Ceramic Pavilion)’을 구성하고 ‘한국현대도자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다.

 

재단 등록도예가 중 국내에서 활동 중인 도자공예 및 디자인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현대 도자공예 오브제(objet) 등 한국 대표성을 지닌 현대작품 ▲생활형 수공예품 등 소품류로 작가 15명과 총 80여 점(현대작품 80%, 소품류 20%로 구성) 내외의 작품을 모집한다.

 

심사는 재단 내부 서류 심사로 진행되며 예술성, 작품성, 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국내 작품 반입?반출을 제외한 작품 운송 및 왕복 해외 운송료 면제 ▲운송, 전시 기간을 포함한 작품보험 무료 가입 ▲작품 전시 연출 지원 ▲기타 홍보,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10월 15일부터 11월 20일까지 약 1개월간 주홍콩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 10월 문화제(Festive Korea 2022)’에 참가할 수 있다. 문화원 내 복합문화공간(PMQ, Police Married Quarters)에서 후속 전시를 통해 더 많은 홍콩시민에게 한국 도자공예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청은 참가 신청서, 포트폴리오(portfolio), 출품작 목록을 작성해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한국의 우수한 도자공예 문화와 예술을 세계에 알리고 아시아 미술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하는 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2021 홍콩 파인아트아시아 아트페어’에 참가해 한국 도예공예 분야 작가 10명의 작품 94점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아시아, 유럽, 미국 등에서 약 1만 1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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