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상반기 먹는샘물 검사 결과 모두‘적합’
지역 생산 및 유통 제품 대상 52개 항목 검사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7/14 [08:33]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울산에서 생산되거나 유통된 먹는샘물을 검사한 결과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검사는 울산 소재 ‘먹는샘물 제조업체’ 2곳과 시중 유통되는 ‘먹는샘물’을 분기 1회 이상 구·군별로 수거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항목은 총대장균군, 비소, 벤젠 등 52개 항목이다.
올해 상반기의 경우 총 55건의 먹는샘물에 대해 지도점검 및 정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에도 총 86건의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주요 수거검사 제품은 아이시스, 평창수, 백산수, 바른샘물, 삼다수, 스파클, 동원샘물 등 15종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유통 중인 먹는샘물에 대한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먹는샘물’은 샘물을 먹기에 적합하도록 물리적 처리 등의 방법으로 제조한 물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