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는 14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갖고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허광행 의장과 유인애 부의장을 포함한 강북구의원 14명 전원과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간부 등이 참석했고 의원 가족 등이 초청됐다. 개원식은 의원 소개, 의장 개원사, 강북구청장 축사,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허광행 의장은 개원사에서 “의회가 구민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구민의 삶을 바꾸며, 구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믿음을 축적해나가겠다”며 “일하는 의회를 넘어 일 잘하는 유능한 정책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자치분권 미완의 과제들을 해결하여 제도적 분권을 넘어 실질적 자치분권을 실현함으로써 강북의정사에 길이 남을 선진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본격적인 지방분권 시대를 맞이하여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약하는 모습으로 자치와 분권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실 것을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개원식에 이어 강북구의회는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제9대 의회 개원에 따른 구정업무 보고의 건 등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서 국립4·19민주묘지를 방문하여 순국선열을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배를 마친 후 허광행 의장은 방명록에 “4·19혁명 민주정신을 이어받아 소통과 혁신으로 희망찬 강북구를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정치·의정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