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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연안 생물자원, 지속가능한 이용 넘어 식품 산업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7/18 [09:56]

섬·연안 생물자원, 지속가능한 이용 넘어 식품 산업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7/18 [09:56]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7월 18일 오후 진흥원 회의실(전북 익산시 소재)에서 섬·연안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성공적인 식품 산업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섬·연안 생물자원의 식품 산업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섬·연안 생물자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기능성 식품 원료은행을 구축하고 운영할 때 필요한 시료(원재료)를 공유하며, 지속적으로 섬·연안 생물소재의 동정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섬·연안 생물 소재를 기반으로 식품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유효성분 대량 추출 장비 및 동물실험 관련 장비 등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공동으로 활용하고, 관련 식품기업이 활용할 때는 장비 이용료를 40% 할인하여 제공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이 다양한 섬·연안 생물자원의 식품 산업화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농식품 원료 산업의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식품으로 활용 가능한 섬·연안 생물자원의 다양성을 발굴해 보전하고 관리하여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식품 산업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적인 협력을 통해 향후 식품 관련 기업들의 부가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나아가 식품산업이 폭발적으로 부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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