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김명진 의원은 19일 제96회 당진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상습침수피해지역 대책 마련 촉구에 나섰다.
김명진 의원은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농경지, 주택에 침수피해가 발생했고 축대 붕괴 및 토사·제방이 유실되는 등 주민들의 피해가 있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번 폭우에 시에서 피해시설 집중 복구에 나서고 있지만 피해 주민의 아픔을 달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시민들은 이번 일이 인재라고 말할 만큼 충분히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제대로 된 조치가 없었다고 얘기한다고 했다.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침수지역 관리에 소홀한 것은 아니었는지 예산을 이유로 필요한 조치를 미룬 것은 아니었는지 한번 되돌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피해지역에 대한 항구적 예방조치, 금번 피해 농가에 대한 신속한 보상, 복구 계획 수립하여 농작물 수확 후 즉시 복구 등을 하고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조사, 평가 등을 기반으로 종합적인 대책과 개선계획을 마련하여 근본적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재발 방지라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을 이제는 그만하자며 기후변화로 자연재해의 빈도와 강도는 해마다 증가할 것인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예방 대책이라 했다. 우리 지역에 상습침수지역이 곳곳에 산재해 있는 만큼 언제든지 침수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이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점검 및 시설물 정비 등을 통해 피해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철저한 대비를 해 주시기를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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