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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김미경 도의원, “음식점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 사업에 장애인과 노인 고려 못해 ”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7/22 [10:52]

전라남도의회 김미경 도의원, “음식점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 사업에 장애인과 노인 고려 못해 ”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7/22 [10:52]

전남이 깨끗하고 품격 있는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음식점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 사업에서 장애인과 노인을 고려하지 못한 문제가 지적되며, 사업 선정때부터 장애인과 노인의 편의증진을 위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음식점 입식테이블 설치는 노인과 장애인, 외지인이 많이 이용하는 식당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통해 적합여부를 확인해 선정하고 테이블당 40만 원 기준으로 년간 3,000세트, 12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김미경(정의당ㆍ비례) 의원은 “요즘 입식테이블로 교체한 업체는 많이 있지만 신체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이나 관절이 약한 노인을 배려하지 못한 점이 있다”며, “입구가 경사로가 아닌 턱으로 되어 있거나 식당 안에서 신발을 벗어야 하는 불편함을 겪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 사업 음식점을 선정함에 있어 장애인과 노인이 이용 불편이 없도록 장애물 없는 BF 인증시설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하길 바란다”며 제안했다.

 

한편 김 의원은 제364회 임시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소관 업무보고에서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자립지원금 증액과 최중증장애인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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