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소리샘봉사단은 지난 21일 세류3동 지역 내 독거노인을 위한 생신상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소리샘봉사단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여러 생신상 음식, 케이크, 생신 축하 편지와 선물 등을 전달했다.

이날 축하를 받은 대상자는 “누군가 준비해준 생일상이 오랜만이라 행복하고 감사하다. 꽃목걸이를 두르며 케이크 초를 끄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마치 꿈을 꾸는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영숙 소리샘 단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새벽부터 생신상 준비로 느꼈던 고단함이 한순간 사라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소리샘봉사단은 오는 9월까지 세류3동의 생신을 맞이한 기초생활수급자 노인세대에 직접 만든 반찬을 후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