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이철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은 지난 21일 전남도청 관광문화체육국 소관 업무보고 자리에서 “완도군에 위치한 항일 유적지에 대한 전남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먼저 완도 당사도등대는 국가지정 등록문화재 제731호로 지정된 역사적 가치가 큰 항일유적인데 해수부에서 주민 의견을 소외시킨 채 무리하게 무인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국가 문화재더라도 전남의 자랑스러운 유적이기 때문에 무인화에 대해 도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묘당도 이순신 장군 유적지 개발에 대해서도 “8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고 하지만 현장을 가보면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며 “특히 이순신 장군의 시신을 80일 넘게 안치했던 묘당도 월송대는 주변 정비만 한 수준”이라며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전남에는 유구하고 자랑스러운 항일유적이 많다”며 “전남도가 이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기를 바란다”며 질의를 마쳤다.
한편 이철 위원장은 도내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전남의 경제를 떠받치는 계층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지역주민 편의와 복지증진,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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