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김효정 의원, 만덕3터널 시점부! 실시설계대로 방음터널 설치하라!실시계획대로 방음효과 탁월한 방음터널 설치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김효정 의원(북구2)은 제307회 임시회 본회의‘5분자유발언’을 통해 만덕3터널 시점부 방음벽 설치와 관련하여 근거없는 설계변경에 대해 지적하고, 실시설계보고서대로 방음터널을 설치해 줄 것을 제언했다.
김 의원은 만덕3터널은 교통정체 문제해결과 동서 지역간 균형발전 측면에서 부산의 오랜 숙원사업이였지만, 근거없는 설계변경과 주민 민원을 무시한 행정으로 부산시 행정에 대한 불신과 사업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만덕3터널 실시설계 보고서를 살펴보면, 하루 평균 3만대 이상 통행할 것으로 예측하였고, 환경영형평가 결과 대부분 야간소음 목표 기준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당초부터 방음터널을 설치하는 것으로 검토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건설본부는 방음터널을 방음벽으로 설치하는 것으로 임의 변경하였고 ‘방음터널만으로도 소음기준 이하로 나타날 것과 추후 민원이 발생되면 소음측정 실시 후 추가 검토할 예정으로 현재로서는 방음터널 설치가 불가하다’라는 부산시의 사후약방문식 입장에 대해 강력히 질타했다.
방음벽은 방음터널에 비해 소음과 분진 차단 효과가 당연히 떨어질뿐 아니라 전체구간 중 일부 구간을 방음벽과 방음터널로 구분하여 설치하는 것은 형평성에도 맞지 않다고 지적하며,그동안 참고 기다려준 주민들을 위해 실시계획안대로 방음효과가 탁월한 방음터널을 설치, 터널 개통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시민의 안전확보를 위한 교통안전시설을 충분히 확충해 줄 것을 부산시에 당부했다. 김 의원은 “사업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였고 최선의 방법을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주민 불편이 뻔히 발생 될 차악을 선택하는 것은 모순이고, 앞으로 부산시 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아닐 것이므로, 당연히 시민을 위해 당초 계획대로 방음터널을 설치해야 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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