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신의준 농수산위원장, 친환경수산물 전담 조직 필요도 친환경수산물 4천ha 수준에 그쳐, 전담 인력과 예산 확보 선행되야
전남도의회 신의준 농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2)은 지난 25일 제364회 임시회 해양수산국 업무보고에서 친환경수산물 인증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전남 수산물 생산액은 3조 원을 돌파해 전국 1위고, 생산량이 198만 톤으로 전국의 59%를 차지한다. 그러나 친환경 수산물 인증어가는 작년말 기준 246호, 4,245ha로 전체 양식 어장(188,921ha)의 2.2% 수준이다.
이날 신의준 농수산위원장은 “친환경수산물의 빠른 전환을 위해서는 먼저 일을 할 수 있는 조직과 전담인력, 그리고 예산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양식방식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수산물 인증 제도의 보다 공격적인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친환경수산물 인증이란 유기수산물(김, 다시마, 미역 등)과 무항생제 (뱀장어, 흰다리새우, 왕우렁이, 전복 등)로 나뉘며, 합성농약, 화학비료 및 항생제·항균제 등 화학 자재를 사용하지 않고 안전한 수산물 생산을 인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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