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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음악의 가치 전하는 의정부음악도서관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7/27 [10:52]

의정부시, 음악의 가치 전하는 의정부음악도서관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7/27 [10:52]

의정부시 음악도서관은 독서 공간뿐만 아니라 음악을 전문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통해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으며, 이번 하반기에도 음악감상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간다.

 

국내 유일의 블랙뮤직(재즈, 소울, 힙합 등의 음악장르) 기반 음악전문 공공도서관으로 운영 중인 음악도서관은 기존 공공도서관의 정적인 이미지를 깨고, 전 층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공간과 음향시스템이 설계되어 음악 전문 공공도서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개방감 있게 트여있는 1층과 M층(중층)은 5.5채널의 BGM 전용 스피커를 통해 상시 배경음악이 흘러 책을 읽기 좋은 장소라는 입소문을 타고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됐다. 또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는 그달에 탄생한 아티스트들의 대표 음반을 들을 수 있는 뮤직 볼륨 업(music volume UP!)을 운영한다.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3층 뮤직스테이지에는 CD 6,300점, LP 1,200점, DVD 1,000점의 음악 자료가 비치되어 있어 음악 애호가들의 필수 방문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고사양 기기가 갖춰진 개별 청취공간은 물론, 풍성한 사운드로 집중해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그룹음악감상실인 오디오룸까지 조성돼 매일 다채로운 선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7.7채널의 감상 전용 스피커와 고사양의 시스템이 설계되어 일부러 음악도서관을 찾아오는 고정 마니아층도 형성돼 있을 정도다.

 

뿐만아니라 뮤직홀은 매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피아노 연주회가 열린다. 연주자 없이 거장의 연주 스타일과 감성을 그대로 재연하는 자동연주 그랜드피아노가 매일 다양한 곡을 연주하고, 음악도서관의 청년 음악코디네이터들이 해설을 곁들여 연주곡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주말에는 별도 설계된 7.2채널의 영상물 감상 전용 스피커와 고사양의 시스템을 통해 공연 실황이나 음악영화 등을 상영해 공연장(극장)에 온 것처럼 풍성한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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