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평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6학년 학생들과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함금옥)가 지난 15일 사랑의 밥상과 조미김 세트를 관내 독거 어르신 3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밥상’은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해 학생들이 한 달간의 기간동안 정성을 들여 제작했으며, 학생들이 자필로 직접 손편지를 작성해 밥상과 함께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손주, 손녀들의 편지를 보며 잠시나마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직접 상을 전달한 한 학생은 “밥상을 받고 고마워하는 어르신을 보니 한 달간 밥상을 제작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앞으로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일이 생긴다면 작은 일이라도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금옥 위원장은 “지평초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전달된 것 같아서 마음이 훈훈하다”며, “우리 협의체 위원들도 지평면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힘을 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