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7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를 벼 병해충 종합방제기간으로 설정하고 적기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벼 병해충 집중예찰 결과 일부지역에 혹명나방, 흰등멸구, 도열병, 문고병 등이 발생되고 있어 방제시기를 놓치면 발생 밀도가 급격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벼 후기 병해충 발생은 쌀 품질과 수확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병해충 방제시 종합방제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맞춰 벼 밑둥까지 충분히 살포해야 한다.
특히 이삭도열병의 경우 이삭이 팬 후에 발생하며, 이삭 목에 침입된 후에는 방제해도 효과가 없으므로, 출수전에 예방위주 적기방제로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멸구류 등 동시에 방제하면 노력과 방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제 약제 구입권을 배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밀 예찰을 통해 신속하게 병해충 발생 상황 분석, 현장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