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는 지난 7월 28일 강북구청 광장에서 열린 강북구 친선도시 경북 김천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직거래 장터에서는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김충섭 김천시장,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 지역 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민간 대표 등 약 50명이 구민들에게 직접 김천시 특산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현장 판매도 진행했다.
강북구와 김천시는 1996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여름 직거래 행사를 개최해 강북구민들에게 김천시의 대표 특산물인 포도, 자두, 복숭아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 직거래 장터에서는 사전 물량을 포함 총 1,463상자를 판매해 약 2천5백만원의 매출성과를 거두었다.
허광행 의장은 이날 방문한 김천시 대표단을 영접하며 “이번 직거래 장터가 코로나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천 농가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두 자매도시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양 지역이 앞으로도 오래도록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