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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다(多)같이 생각해보자. 성남시의회를 보면서.

... | 기사입력 2022/07/31 [17:28]

우리다(多)같이 생각해보자. 성남시의회를 보면서.

... | 입력 : 2022/07/31 [17:28]

성남시의회는 아는가? 속고 사는데 익숙한 시민들이 의회에 거는 기대가 한라산만큼이나 높은데 이를 아는가? 또 시의원들이 존경한다는 시민들이 의원들에 무엇을 원하는지를 아는가? 또 의장석점거와 압수수색을 왜했는지 말 할 수 있는가?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게 주민의 마음을 얻고. 주민을 먼저생각 하는 의회인가? 

 

 

의정(議政)을 말잔치나 치사하고 더러운 추태를 보이면서 월급이 적다는 말을 할 수 있는가?  정치인들의 말잔치에 배부른  민초들의 바람은. 여치가 먹는 이슬처럼 깨끗한 양심과 강철같이 강한 책임감과. 감투에 연연하지 않고 주민과 지역만 보는 의원이 보고 싶은 것이다. 의원들이 선서에서 밝혔듯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議政)은 치사한 감투싸움으로 하는 게 아니다. 말잔치에 배터진 민초들의 바람은 책임지는 양심의정과 양심행정이다. 

 

또 책임과 투명(透明)소통과 신뢰를 생명처럼 여기는 의회를 바란다. 모두가 내 탓이요 하는 반성과 책임지는 모습은 없다. 네 탓만 찾는 감투싸움에 시민들은 실망한다. 혈세로 호의호식(好衣好食)하는 선출직들이 누리는 권한은 막강하다. 그런데도 권한 뒤에 따르는 책임은 모른채  감투싸움에만 혈안이 된 의회를 우리다(多)같이 생각해보자. 의원들이 존경한다는 주민들은 정치인들의 달변과 말잔치를 볼만큼 보고 속을 만큼 속았다. 

 

시민들은 말로 하는 낮은 자세 높은 봉사는 원하지 않는다. 여야가하나 된 양심의정과 책임의정을 원한다. 

그러니 주민의 말귀를 못 알아듣는 불상한의회가 되지 말고. 시민의 말귀를 알아듣는 현명한 의회가 되라. 

또 조례제정은 속기록 장식과 조례생산 공장이라는 오해를 받지 말라.

 

본회의장에서의 발언과 발의 또는 조례제정은 지역발전에 퇴비(堆肥)가 될 조례를 제정하라. 청소년들이 책만 빌려도 돈을 주는 조례보다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데 무게를 두는 조례로 개정하라. 또 복지나 문화예술행사같이 예산을 보조받는 모든 행사는 관객인증제를 실시해 횟수만 늘리고 관객이 없는 그들만의 다식판행사는 지양(止揚)하는 조례를 제정하라. 

 

행사의 질을 높이고 관객이 찾는 선택과 집중은 낭비되는 혈세를 절약하고 그들만의 리그로 끝나는 다식판 행사는 없어진다. 시민들은 의원의 선서문처럼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의원의 직무를 성실이 수행하는 의원을 원한다.  의원들은 알라. 알아야 면장(免牆)을 한다는 뜻을 알라. 

 

의원들이 승인한 예산으로 하는 행사장에 밀물같이 밀려와서 소개 받고 썰물같이 빠져나가지 말라. 행사를 끝까지 보는 조례를 제정해 혈세 낭비를 막는 의회가 되라. 본회의장에서 승인한 혈세로 하는 행사는 봐야 연말 행정감사를 정확히 할 수 있다. 집행부의 자료는 직접보고 느낀 것 만 못하다. 

 

그래서 알아야 면장을 한다고 하는 것이다. 부탁이다. 진정으로 지역과 주민을 걱정하고 발전시키는 의회와 의원이 되려면 몸소 실천하는 의정을 하라. 또 집행부의 부서명중에 입으로는 양성평등을 부르짖고 실제로는 남녀를 편 가르는듯한 여성정책과 여성복지과 같은 부서명은 남녀모두를 아우르는 가족정책과나 가족복지과같이 가족을 넣어 개칭하라. 남자들도 가족이 있다. 

 

청와대의 여성비서관과 여성가족부 또는 여성안심귀갓길과. 여성친화도시는 양성평등과는 어울리지 않는 명칭들이다. 남성비서관과 남성가족부 그리고 남성안심귀갓길과 남성친화도시는 왜 없나? 봉황(鳳凰)의 뜻을 모르는 연작(燕雀)은 답답하다. 또 성남시의회 여야대표는 작금의 사태에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라. 

 

정용환 국민의힘당 대표는 당론을 어기는 행위는 9대가 마지막일거라고 했다. 정당정치에서 당론은 중요하지만 책임도지는 당론을 정하라. 세력이 비슷해 누구의 손에 죽는지를 모른다는 녹사수수(鹿死誰手)의 불안함은 

성남시의회와 경기도 의회 그리고 충남서산시의회도 예외가 아니다.  이들의회는 일신우신(日新又新)을 바라는 주민들에 코끼리보다도 더 큰 실망을 주고 있음을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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