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로 제공을 위해 추진한 2022년 등산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시민 건의와 숲길 모니터링을 거쳐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봉화산을 비롯한 5개 산의 주요 등산 노선 10㎞ 구간을 정비했다.
이번 사업은 도비 1억8000만원과 시비 1억2000만원 등 총 3억원을 투입해 등산로 내 노후 시설물 보수, 침목계단, 목재배수로 설치 등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노무현 대통령 묘역부터 사자바위, 정토원으로 이어지는 봉화산 데크계단은 노후 목재판재 전체를 교체했다.
또 높은 경사도로 안전사고 위험이 따랐던 진례 평지마을부터 남산봉, 창원 비음산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침목계단과 배수로 설치로 편리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면서 타지역 등산객 유입을 통한 마을 활성화도 기대된다. 시는 매년 시민 건의와 자체 숲길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한 대상지 선정을 거쳐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로 환경을 제공,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생태·환경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