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광진구 구립어린이집 조성상반기 구립 어린이집 5곳 그린리모델링 완료, 하반기 4곳 완료 예정
광진구가 최근 구립어린이집 2개소의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고성능 창호설치 ▲단열 보강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 ▲공기순환기설치 등을 시행하여 에너지 효율과 실내 공기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구립 자양어린이집’은 자양종합사회복지관 건물 내 위치해 일반 사무실 기준으로 단열이 되어 있어 오랜시간 집처럼 생활하는 아이들에게는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운 환경이었다. 또한, 냉난방기와 공기순환기는 10년 이상 사용하여 노후화된 상태였다. 이에 창호를 일반 거주 환경 단열기준으로 설계하고 내부단열재를 보강했으며, 냉난방기와 공기순화기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했다.
‘구립 군자어린이집’은 벽체에 균열이 발견되어 정밀구조안전진단을 통해 구조보강을 했으며, 건물 전체 외벽 단열을 추가하고 노후된 창호와 냉난방기, 공기순환기를 교체했다.
광진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서 어린이집 17곳이 선정되어 리모델링을 추진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9곳이 선정되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자양, 군자구립어린이집을 포함하여 굿모닝, 건대키움아이, 원스쿨 등 5곳의 구립어린이집 공사를 마쳤으며, 하반기에는 나머지 4곳 공사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은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광진구는 부모들이 믿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고,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보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이 리모델링 전?후 건물 에너지성능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 구립 사랑의어린이집의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이 46.8% 절감되었으며, 이는 소나무 1,144그루가 온실가스를 흡수한 양에 해당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생태·환경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