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품질쌀 생산 및 풍년농사를 위해 올해 벼 출수기 전후 병해충 종합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작년에는 출수기에 이삭도열병 등이 많이 발생했는데 지속적으로 비가 오는 등 기상 여건이 도와주지 않아 방제에 어려움을 겪었고 수량 감소에 따른 큰 피해를 입었다.
벼 병해충 방제 방법은 5월말~6월초 이앙논 기준으로 출수기가 8. 12~15일경 인데 이때 이삭이 1~2개 정도 보이기 시작하면 적용약제를 살포해주면 된다. 이시기 중점방제 대상 병해충은 이삭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혹명나방, 멸구류 등으로 기상여건 및 병해충 발생상황에 따라 추가 보완방제를 해주면 된다.
한편 출수기에는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침관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농수로 정비를 통한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줘야 한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 "벼 출수기에 맞춰 집중 방제가 필요한 기간 동안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태풍 등 기상재해에 따른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