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농업기술정보센터는 지난 3일 농촌여성 학습활동 칼림바반 수료식을 개최했다.
칼림바는 상자 모양의 몸통 앞면에 음높이가 다른 금속 건반 여러 개가 배열되어 있어 두 손으로 악기의 몸통을 감싸 쥐고 양손 엄지손가락으로 건반을 튕겨서 소리를 내는 악기로, 오르골과 유사한 맑고 깨끗한 소리가 난다.
20여명의 교육생들은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여간 열심히 연습한 학습성과물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여 동요, 가요 등 17곡의 합주와 독주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수료증을 받은 한 교육생은 “생소한 칼림바라는 악기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작고 가벼울 뿐 아니라 연주법도 간단하여 가족모임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