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김하영 건설복지위원장이 8.5. 세검정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종로구청 청소행정과의 협조를 받아 대대적인 물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지역은 어린이들이 학교에 다니는 통학로의 환경 문제로 각종 민원이 제기되었던 곳으로, 김하영 의원은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를 지역 어린이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2010년 조성된 세검정초등학교의 벽면 벽화는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아 오히려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었다.
작업에는 5톤 도로 물청소차와 물푸미, 소화전 등이 동원되었으며 환경미화원 등 총 20여명이 참여하였다. 작업팀은 통학로 주변의 묵은 쓰레기와 잡풀을 제거하고, 벽면 벽화 및 방음 가림벽을 깨끗이 물청소하였다.
김하영 의원은 “늘 통학로 주변의 묵은 때가 마음에 걸렸는데 깨끗해진 거리와 좋아하는 주민 분들을 보니 제 마음도 상쾌하다”며 “특히 조지서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담은 타일벽화가 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 만큼 오염되어 안타까웠는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더욱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