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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경남 고성군수, 어업인 피해 없도록 해파리 구제 총력지시

해파리 대량 발생으로 조업까지 포기…생계 막막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8/17 [09:28]

이상근 경남 고성군수, 어업인 피해 없도록 해파리 구제 총력지시

해파리 대량 발생으로 조업까지 포기…생계 막막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8/17 [09:28]

이상근 고성군수가 8월 17일 고성만과 자란만 해역 일대의 해파리 구제작업 현장을 방문해 해파리 대량 발생으로 인한 어업피해를 줄이고자 애쓰고 있는 구제작업 참여 어업인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이 군수는 절단망을 이용한 해파리 구제작업 현장을 점검하면서 관계 공무원에게 어업재해로 어업인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구제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지시하는 한편, 작업 현장에서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할 것을 당부했다.

 

고성군은 지난 6월 21일 자로 경남 전 해역에 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어업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히 2022년도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3개 팀을 구성해 사전예찰, 어업인과의 실시간 소통 등 해파리 피해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미 선제 대응으로 조업 중 혼획된 해파리 165톤을 수매했으나, 계속된 해파리의 대량 발생으로 지난 8월 8일부터는 어선 23척을 통한 ‘유해 생물 해파리 구제 작업’을 실시했다.

 

고준성 해양수산과장은 “해파리 구제는 어업인의 소득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해파리 구제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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