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고광민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초구3)은 14일 서울 지역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초구 관내 수해현장을 방문, 수재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주민을 위로했다.
지난 8월8일부터 서울 등 수도권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인근지역 상가 및 주거지역이 침수되는 등 인명·재산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서초구의 경우 한 맨홀이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튕겨 나와 그 안으로 행인 2명이 빠져 실종된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고광민 의원은 박성중 국회의원 및 서초구 시·구의원들과 함께 서초구 관내 수재민 가구들을 방문해 수해 피해상황을 점검하며 “이번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구민들이 피해를 입으셨다. 도움이 손길이 너무 절실한 현장을 보면서 가슴이 참 먹먹함을 느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공무원 및 봉사단체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수재민분들이 하루 속히 절망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의 터전을 가꿀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시의회 차원에서도 매년 폭우 때마다 큰 피해를 입는 수해 취약지역에 대해 피해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며 “예방대책 마련은 물론 피해주민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확보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고 의원은 “오늘 안타깝게 서초구에서 맨홀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남매분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드렸다”며, “안타까운 사고로 돌아가신 남매분의 삼가 명복을 비며, 강화된 안전대책 마련과 함께 보상에도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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