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환경보호단체인 ‘더 좋은 사천’은 지난 20일 사천시 정동면 수청숲 옆 사천강 수변에서 ‘제6회 치어방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30여명의 회원은 사천강 토속 어종의 보호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붕어와 잉어의 치어 2만 마리를 사천강에 방류했다.
특히, 유치원·어린이집의 사전 참가모집을 통해 참여한 어린이·학부모가 함께하는 체험 행사로 진행돼 어린이의 생태감수성 향상과 환경교육의 장으로 이어졌다.
‘더 좋은 사천’은 2013년부터 사천강 생태계 보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환경보호단체로서 사천시로부터 “사천강 살리기” 지방보조금을 지원받아 매년 치어방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최근 2년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치어방류 행사 대신 토속어종 보존과 사천강 생태계 복원을 위한 홍보에 집중하였고, 2021년에는 사천강 생태표지판 설치를 했다. 제향철 회장은 “이번 행사가 사천강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특히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사천강 보전의 소중한 경험으로써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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