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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도 살리고 혜택도 받고’ …중구, 탄소포인트제 특전 3,985만 원 지급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8/23 [11:13]

‘지구도 살리고 혜택도 받고’ …중구, 탄소포인트제 특전 3,985만 원 지급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8/23 [11:13]

울산 중구가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2021년 하반기 탄소포인트제 개인 참여자 2,813세대에 총 3,985만 원의 특전을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상업?아파트 단지의 지난 2년 동안의 전기, 수도, 도시가스 평균 사용량을 현재 사용량과 비교해, 에너지 절감 비율에 따라 특전을 제공하는 제도다.

 

개인 가입자의 경우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전기는 최대 15,000포인트, 상수도는 최대 2,000포인트, 도시가스는 최대 8,000포인트를 현금이나 그린카드, 울산페이로 받을 수 있다.

 

단지 가입자에게는 12월에 한차례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 감축률과 개인 참여율(단지 세대수 대비 개별 가입 세대수)에 따라 특전이 부여된다.

 

중구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통해 탄소포인트제를 적극 홍보하고 가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원하는 세대는 탄소포인트제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중구청 환경위생과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특전도 받고 지구를 살리는 뜻깊은 활동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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