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수산질병관리사 3명 보유)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15번째로 병성감정기관 및 방류수산생물전염병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수산생물 병성감정 실시기관이란 병성감정 실시 대상 수산생물에 대하여 임상검사, 부검, 혈액검사, 미생물검사, 병리조직 검사 등의 방법을 통하여 수산생물 전염병을 진단하는 기관이다.
병성감정 정밀검사대상 질병은 26종(세균성, 곰팡이성, 기생충성, 바이러스성), 방류수산생물전염병 검사의 해면 품종은 넙치, 전복, 대하, 꽃게, 주꾸미 등 53종, 내수면 품종은 잉어, 붕어, 뱀장어, 메기 등 15개 품종으로 지정되어있으며 국립수산과학원장과 협의하여 품종을 조정할 수 있다.
충청북도에서 2021년 시행한 방류수산생물은 뱀장어 20천미(사업비 51,710천원), 대농갱이 139천미(사업비 30,000천원), 쏘가리 8.7천미(사업비 20,000천원), 붕어 605천미(사업비 22,000천원), 다슬기 1,391천미(사업비 16,000천원)로 수산종자방류사업을 했다.
이러한 방류수산생물의 전염병 검사를 우리 도의 검사기관에서 실시할 수 있으므로 도내 방류사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 관계자는 “수산생물 법정전염병을 진단하는 병성감정검사 실시를 통하여 도내 어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속 정확한 예방과 방역 조치를 지원하고 수산종자 방류수산생물전염병 검사로 원활한 방류사업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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