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선도하는 자치단체로 우뚝!2018년부터 5년간 12건 공모사업 선정, 국비 79억 원 확보
거창군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국비사업에 적극 공모하여 건물 및 주택에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력 자립률을 높이고, 군민의 에너지 불평등 해소 및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민선 7기가 시작된 2018년부터 민선 8기 현시점까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6건에 국비 68억 원 △‘신재생에너지 확대 기반조성사업’ 5건에 국비 6억 원 △‘지역에너지신산업활성화 지원 사업’ 1건에 국비 5억 원이 선정되어 총 12건에 국비만 79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군은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과 에너지 절약사업, 신재생에너지 확충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난 6월 1일 기준 신재생에너지 전력 자립률 37%를 달성하여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 2030년까지 목표치 20%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은 주택·공공·상업(산업)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과 마을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설비를 설치하여 주민참여형 에너지 자립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군은 2013년부터 2021년까지 77개 마을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완료했으며, 그중 69개 마을은 2018년도부터 2021년도까지 73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했다.
또한, 2022년도에 국비 1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5억 원으로 거창읍, 남하면, 가조면, 가북면 일원 28개 마을 305개소에 태양광 1,166㎾, 태양열 408㎡, 지열 123㎾ 용량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총사업비 47억 원 추가 확보로 주상·웅양·고제·북상·위천·마리면 북부권역 6개 면에 태양광·태양열 설비가 보급될 예정으로 12개 읍면에 공모사업이 모두 추진되면 2030년까지 전 읍면 420개 마을에 융복합지원 고도화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있는 근간이 되어 거창군 전체 주택·건물의 전력 사용량 5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명실상부한 탄소중립 에너지 복지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재생에너지 확대 기반 조성사업은 공공시설의 전기요금 등 공공운영비 절감을 위해 지열 냉난방 설비 및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거창군은 2018년부터 5년간 국비 6억 원을 포함해 사업비 12억 원으로 거창 창포원 지열 395㎾를 비롯해 거창문화센터, 전천후 게이트볼장, 농기계임대사업소, 가북면 복지회관 등 공공시설 15개소에 태양광 발전설비 200㎾를 설치했다.
이외에도 경로당 태양광 보급사업으로 353개소의 경로당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으며, 단독주택 대상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으로 2021년까지 902개소를 지원했고, 2022년에는 50개소 150㎾를 지원하고 있다.
거창군은 특화사업인 ‘농촌형 마을공동체 태양광발전소’는 마을 유휴 부지를 활용한 농업 이외의 새로운 소득 창출로 마을공동 소득증대를 통해 공동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전 읍면에 마을햇빛발전소 45호, 1.3㎿를 건립하여 가동 중이고 100호 건립을 목표로 계속 추진하고 있다.
군은 재생에너지 보급에 대한 주민의식 및 주민 수용성이 높아 육상 풍력발전소를 비롯한 민간 태양광 발전소 112㎿를 가동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군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기여한 큰 업적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민에게 고품질의 태양광·태양열 설비를 널리 보급하여 전기요금 및 유류비 절감 등 경제적 혜택을 줄 수 있는 탄소중립 에너지 복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패시브하우스 조성 및 에너지 자립마을 만들기 △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및 지역에너지 균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에너지 신규 시책 추진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 도시 기반 구축에 총력을 다해 고유가 시대 지역별 에너지 불평등을 해소하는 맞춤형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자치단체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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