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관장 박영미) 방과후아카데미 “그린나래”는 ‘제로마켓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제로마켓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가계의 과소비와 기업의 과생산이 만들어낸 악순환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이해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익히고 환경을 보호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그린나래” 청소년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가 사용하고 버린 생활폐기물이 환경을 파괴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학용품, 인형, 책, 옷 등의 가치를 책정하여 “그린나래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플리마켓은 현금이 아닌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거래되는데, 모아진 플라스틱 병뚜껑은 환경을 위한 또 다른 활동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카페 운영 중단으로 버려질 일회용 컵 홀더를 이용해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를 담은 업사이클링 물품 제작 활동을 진행했으며, 티 코스터와 냄비받침을 제작해 수련관 방문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린나래 플리마켓”은 8월 24일부터 만안청소년수련관 1층 로비에서 운영중이며, 판매 물품 소진 시까지 계속된다. 또한 플리마켓과 함께 “그린나래” 청소년들이 커피박과 일회용품을 활용한 미술작품도 함께 전시중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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