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은 최근 발생한 수원 세모녀 사건을 교훈삼아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추가 모집하여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캠페인을 진행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인적자원망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복지위기가구를 발굴 및 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의 지역주민으로 현재 화서2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통장 등 단체회원 53명이 활동하고 있다. 화서2동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공인중개사, 아파트 관리소장, 전기·가스 검침원 등 우리 일상과 밀접한 이웃들이 함께 참여하여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
한정례 화서2동장은 “시스템을 통해 발굴되지 못하는 사각지대 대상자를 찾아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위기상황이 발생했거나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를 발견하게 되면 화서2동 행정복지센터에 알려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