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사람·차량의 이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축전염병 발생 및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추석 연휴 시작 전·후에 집중적으로 일제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명절 연휴 사람과 차량이 한꺼번에 이동하고, 최근 강원 양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확산의 우려가 있으며, 겨울철새 이동이 도래함에 따라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는 시기이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 시작 전인 지난 9월 7일(수)에 축산농장 및 방역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김포시와 김포축협이 공동으로 일제소독을 실시했으며, 명절이 끝난 후인 9월 13일(화)에도 가용 방역차량을 최대한 동원하여 일제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경기·강원을 넘어 충북·경북까지 확산되고 있음에 따라 오염원의 양돈농장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9. 8 ~ 9. 12간 추석 연휴에도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소독을 지원할 계획이며,
축사 내·외부 청소 및 일제소독에 참여하도록 전화·문자 등을 활용하여 농장에도 홍보·독려할 계획이다. 최근식 축수산과장은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 2020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이 김포시에 지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는 농장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집중호우 이후 오염물이 농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축사 청소를 실시하여 주시고, 귀성객은 고향 방문시 축산농장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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