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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지정 약수터 관리상태 ‘양호’

도내 약수터 9개소 시설 관리 및 수질 상태 점검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9/08 [13:07]

전북지역 지정 약수터 관리상태 ‘양호’

도내 약수터 9개소 시설 관리 및 수질 상태 점검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9/08 [13:07]

▲ 전북도청사

 

전북지역 지정 약수터 관리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가 지난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도내 지정 약수터 9개소를 점검한 결과 물탱크 및 음수대, 안내판 등 모두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수질검사 결과도 대부분 ‘안심’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정 약수터란 상시 이용인구가 50명 이상이거나, 수질관리가 필요해 시장·군수가 지정한 시설이다. 현재 도내에는 6개 시·군(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 무주군, 순창군)에 총 9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분기별 수질검사 실시, ▲주변 환경 정비, ▲수질개선 설비 보수 등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약수터는 분기별로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에 따라 안심, 양호, 주의, 우려 총 4개 등급으로 나누어 관리한다.

 

수질검사 결과 수질기준에 부적합하다고 판정될 경우, 해당 시설은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오염원 제거 및 소독을 실시해 재검사 결과에 따라 사용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

 

도내 약수터는 올해 상반기 수질검사 결과 8개소가 적합했고, 익산 관한 약수터의 경우 부적합했으나 주변 오염원 제거, 소독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재검사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량부족으로 이용이 중단된 익산 냉정 약수터는 수량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시기에 맞춰 수질검사를 실시한 후에 사용을 재개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약수터 9개소 중 7개소가 ‘안심’ 등급, 2개소가 ‘주의’ 등급으로 판정된 바 있다.

 

전라북도 강해원 환경녹지국장은 “약수터 수질은 기온, 주변 환경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건강한 약숫물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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