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의장 이재용)는 8일 오전 시의회 의장실에서 민간위원 5명으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식에서는 법조계, 학계 등 민간 전문가 위원 5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위원장은 조주복 강릉원주대학교 교수, 부위원장은 정명순 변호사(정명순법률사무소)가 호선됐다. 위원의 임기는 2년 (2022. 9. 8. ~ 2024. 9. 7.)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난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설치가 의무화된 위원회로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해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이재용 의장은 “의원의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시민의 기대에 맞는 도덕성과 청렴의식이 중요하다”며, “원주시의회가 시민들에게 신뢰를 받고 청렴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공정하고 투명한 자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는 최미옥 부의장 및 박한근 윤리특별위원장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