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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도시개발공사, 음식물폐기물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생산

작년 한해 5억 4천만원 발전수익..8월까지 4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초과 예상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9/13 [09:21]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음식물폐기물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생산

작년 한해 5억 4천만원 발전수익..8월까지 4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초과 예상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9/13 [09:21]

▲ 음폐수바이오가스에너지화시설 내에 설치된 증설 소화조

 

음폐수바이오가스에너지화시설의 주요 업무는 사회적 문제가 되는 음식물폐기물류의 신재생에너지화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그 목적이 있다.

 

이에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김해시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을 활용하여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발전사업을 지속하여 운영하고 있다. 2021년 기준 23,458톤의 음폐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1,728,646N㎥의 바이오가스로 4백만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5억4천만원의 발전수익을 창출했으며, 2022년 8월 현재 4억원의 발전수익 창출로 올해는 전년도 수익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는 음식물류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저감을 위해 탈취설비와 약품 분사시설 공정을 개선했으며 고농도 악취에 적합한 약품세정식의 탈취설비 설치도 계획중이다.

 

그리고 증설 소화조 슬러지 인발 계통에 유량계를 추가 설치하고 중앙제어실 업그레이드로 데이터 기반 운영기술 발전에 노력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운영비 절감을 위하여 질소제거 공정에 신기술·신공법 도입에 필요한 Pilot Test를 2023년부터 추진하고 Test 결과를 근거로 시 담당부서와 공정개선에 필요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있다.

 

또한 공사는 2022년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보다 세밀한 점검체계를 유지하고 선제적 시설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음폐수바이오가스에너지화시설은 작년 5월부터 1년간 공정안전보고서(PSM)를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적정 판정을 받았으며 향후 중대재해 가능성이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 10월~11월경 소화조 공법사인 독일 LIPP사와 소화조 합동 정밀점검과 노후 가스안전시설을 안전이 보강된 가스안전시설로 교체작업을 실시할 예정으로 있다.

 

김홍립 사장은 “우리 공사에서 관리하는 시설 중 다량의 메탄가스를 생산·활용하는 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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