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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건강한 어린이집 실내환경 조성

맑은 숨 쉬는 전북 어린이집 만들기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9/13 [11:16]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건강한 어린이집 실내환경 조성

맑은 숨 쉬는 전북 어린이집 만들기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9/13 [11:16]

▲ 실내공기질 측정 현장사진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영유아의 안전한 실내환경을 조성하고자 연말까지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도내 어린이집과 실내놀이시설(키즈카페) 총 49개소를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을 측정하고, 오염물질별 관리방안을 제안하는 등 실내환경이 적절하게 관리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8월 말까지 29개소(어린이집 25개소, 놀이시설 4개소) 점검한 결과 28개소가 관리기준을 충족했다. 연구원은 부적합 판정 어린이집 1개소를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 컨설팅을 진행했고, 지자체는 행정처분(과태료 부과 및 개선명령) 했다. 해당 시설은 관리상태 보완 후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실내공기질 측정은 총 6개 항목(미세먼지(PM10, PM2.5), 이산화탄소(CO2), 일산화탄소(CO), 폼알데하이드(HCHO), 총부유세균)이다. 기준 준수 여부 및 환기 상태 등 전반적인 관리실태를 점검해 기준 초과 시설에 대해서는 집중 컨설팅을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 어린이집 30개소를 점검한 결과 부적합은 없었으나, 측정치가 높게 나온 7개소가 있어 관리 방안 제시 등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김호주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점검결과 부적합 시설이나 현장측정 시 취약한 부분이 발견된 시설은 연구원 컨설팅을 통해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다”며, “시설주가 자발적으로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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