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환경오염 물질에 대한 시험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실시한 ‘2022년 환경유해인자 분야 분석능력 숙련도 평가’에서 전 항목 ‘만족’을 받아 우수 검증기관임을 인정받았다.
‘환경유해인자분야 숙련도 평가’는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는 어린이 활동공간 내의 바닥재, 마감재, 모래놀이터의 토양 등에 대한 중금속 성분을 분석하는 시험이다.
평가 항목은 모래 중 납, 카드뮴, 비소와 바닥재 중 카드뮴, 납, 그리고 도료 중 납 등 6개 항목이다.
이 평가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며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민간 측정대행업체 등 환경유해인자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표준시료에 대한 각 기관의 시험검사 능력과 측정분석 결과를 비교 평가해 정확도와 신뢰도를 국가에서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시험 분석으로 유해물질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안전한 활동공간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