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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서울시의원, “수해예방 시민 대토론회”참석

지역주민들에게 배수시설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피력해야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9/15 [10:09]

김용호 서울시의원, “수해예방 시민 대토론회”참석

지역주민들에게 배수시설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피력해야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9/15 [10:09]

▲ 수해예방 시민 대토론회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 김용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4일 14시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미래의 서울시 수해예방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한 『수해예방 시민 대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특별시 물순환안전국에서 주최하고, 한국수자원학회에서 주관했으며, 서울시 한제현 행정2부시장, 송도호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이주헌 한국수자원학회 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좌장은 서울시립대 문영일 교수가 맡아서 진행했다.

 

또한 주제발표는 세종대학교 권현한 교수가 『기후변화 현상의 감시와 대응으로 방재성능목표 기준 재설정』에 대해 발표했다.

 

김 부위원장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는 큰 예산지출에 비해 사용일수는 연간 10일~15일 정도 밖에 효과를 보지 못하지만 향후 또 다시 발생할 재난에 대비해서는 반드시 건립되어야 하는 시설이다”라며 지난 8월 8일 발생한 집중호우시에도 “양천구는 신월 빗물배수터널 공사 완공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부위원장은 “신월 빗물배수터널은 지금까지 5년 동안 가동함으로써 파악된 문제점과 개선점을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시 관계자들은 정확하게 분석하고 파악하여 새로 건설되는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에서는 예산반영(국비 25%→50% 지원 확대 요구) 및 공사기간 산정, 신기술공법 도입 등을 통해 조기착공과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해외사례를 예로 들며 “복합시설의 연계성을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빗물배수터널 공사시 도로터널을 연계하여 복합시설로 활용함으로써 대도시의 교통혼잡 문제까지 동시에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위원장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장기적인 공사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피로감 증가 및 님비시설 기피로 인한 민원 발생이 예상된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와 시의회가 함께 앞장서서 지역주민들에게 배수시설 공사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적극 홍보하여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참고로, 이번 『수해예방 시민 대토론회』의 발표 및 토론 내용은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어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시청이 가능하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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