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계현 의원, 경남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부경남 균형발전을 위한 도정 촉구도정질문 통해 원전·방산·항공우주산업의 현장목소리 전달
경상남도 유계현 도의원은(예산결산위원장, 진주4, 국민의힘) 15일 도정질문을 통해 경남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부경남 균형발전을 위한 도정 추진을 촉구했다.
유 위원장은 “경남지역경제는 지난정부의 탈원전정책과 조선업 경기침체, 금리인상, 환율 등 수 많은 어려움에 노출되어 있다”고 말하고, “경남도가 이 복합적인 어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도약시킬 정책적 관심과 대응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원전·방산·항공우주산업 등 지역전략산업들의 활성화 방안과 기술개발, 민선8기 경남도의 육성 및 활성화 방안들을 점검하고, 도정질문을 준비하며 방문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경남도의 정책적 관심을 촉구했다.
특히, 유 위원장은 도정질문을 통해 지역기업들에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산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현장의 목소리들을 경남도정에 전달했다.
주요내용은 ① 방산분야 : 주요부품인 반도체의 수급문제와 원가상승 및 수출제품에 적용되는 할인된 부품단가 등으로 인한 수익성의 문제,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으로 인해 향후 지역방위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남도의 체계적 대책 및 방사청 분원 이전 등 마련을 주문했다.
② 원전산업 : 지난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기업들의 생존을 지원할 방안과, 원전생태계의 조속한 복원방안,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지원방안 등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지난 5년간 급격히 감소한 매출로 인해 나빠진 재무구조가 신규기술개발과 투자에 필요한 자금조달비용을 상승시키는 악순환의 문제와, 원전전문인력 양성문제, 원전업체의 신증설 투자보조금 확대의견을 경남도에 전달했다.
③ 항공우주산업 : 항공우주청을 유치하며 당초 기대한 성과를 타 지역에 빼앗기지 않을 정책적 노력과 지역경제 도약을 위해 현재 진주·사천에 조성중인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의 체계적 유치 및 활성화 전략 수립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박완수 지사는 방산부품연구원과 방사청 지청유치 등 지역방위산업의 지속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고, 항공우주청 이전 성과확대를 위해 신규산업분야인 UAM(도심항공모빌리티)을 통해 항공산업의 확장성을 확보하고, 대기업 등 투자유치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 위원장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현 위치가 도민들과 예술인들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종사 직원들의 교통사고율까지 높을 정도로 교통여건이 좋지 않아 이전의 필요성 말했다. 이에 지난 11대 경남도의회의 여야를 막론하고 진주시로 이전을 합의했고, 이를 전제로 김경수 전 지사가 재이전 용역까지 지시했는데 지금까지 중단되어 왔다고 전하고, 조속한 사업시행을 촉구했다. 이번 도정질문을 통해 도민들의 삶과 가장 밀접한 지역기업들의 목소리를 경남도에 전달하려 노력했다며, 추후 관련 사업들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GRDP 전국 3위였던 지역경제의 위상을 회복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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