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주변 환경오염 사전 예방을 위해 폐기물공공처리시설에 대한 하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 기간은 9월 19일부터 11월 11일까지 8주간이고, 점검대상은 10개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매립시설 13개소, 소각시설 9개소, 음식물류 처리시설 12개소, 생활자원회수센터(재활용 선별장) 11개소, 음폐수 바이오가스화시설(에너지화 시설) 2개소 등 총 47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폐기물처리시설의 운영 실태와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고, 특히 매립시설 침출수와 소각시설 소각재를 채취·분석하여 침출수 배출허용기준 및 소각재 강열감량(열을 가했을 때 줄어드는 양) 기준 준수 여부도 중점 확인한다.
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하고, 비정상 가동, 기준 초과 등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시설 개선명령 등 행정 조치함과 아울러 개선 완료 시까지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조용정 경상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폐기물처리시설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우수사례 발굴·전파를 통해 폐기물처리시설 확충 등 대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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