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산림청 ‘2023년 기후대응 도시숲 공모사업’ 선정
예울마루 주변 유휴지 1.5ha에 도시숲 조성…국비 7억 5천만 원 확보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9/20 [12:12]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산림청이 추진하는 내년도 ‘기후대응 도시숲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웅천 예울마루 주변 유휴지 1.5ha에 내년 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
여수시가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산림청이 추진하는 내년도 ‘기후대응 도시숲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도심 경관 개선 및 도시열섬 완화 효과를 위해 도심생활권 주변에 조성하는 숲을 말한다.
사업 대상지는 예울마루 주변 유휴지 1.5ha로 이번 공모에서 ‘도시열섬 완화형’ 분야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사업비로 국비 7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 시비 등 총 15억 원을 내년 예산에 편성해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민들이 일상의 가까운 곳에서 푸르름과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도시숲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수의 아름다운 경관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