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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흥도동, 위기가구 발굴 위한 전수조사 실시

정신질환자 및 지적장애인의 위기상황 예방한다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9/21 [12:03]

고양특례시 흥도동, 위기가구 발굴 위한 전수조사 실시

정신질환자 및 지적장애인의 위기상황 예방한다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9/21 [12:03]

▲ 고양특례시청

 

고양특례시 흥도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복지사각지대 선제 발굴을 위한 ‘정신질환 및 지적장애 취약가구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2021년 서울시 복지재단에서 발표한 ‘고독사 위험계층 실태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발생한 고독사 중 50~60대가 49%를 차지하며, 이중 21%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흥도동 행정복지센터는 위기가구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만 50세부터 64세의 기초생활수급자 중 정신질환을 앓고 있거나 정신?지적장애가 있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계획하고 가정방문을 진행하여 건강 상태 및 병원 진료내역?약물 처방 및 복용 내역과 주변 지지체계 구성 유무 등을 상담을 통해 확인했다.

 

이 중 주변 지지체계가 부족한 2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적절한 서비스 연계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약물 복용이 제대로 되지 않아 위험상황 발생이 예상되는 1가구는 고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초기상담을 의뢰하여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미 흥도동장은 “최근 수원 등에서 발생한 복지사각지대 관련 사고를 보며 안타까운 생각과 좀 더 튼튼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흥도동 주민들이 위기 상황에 직면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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