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남동구는 가을마다 발생하는 은행 열매 악취 민원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은행 열매 수확 작업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10월까지 진동 수확 장치, 장대 등을 활용해 은행 열매 수확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은행나무는 암수로 나눠지며, 열매는 암나무에서 많이 수확된다.
현재 남동구의 은행나무는 전체 5,400여 주 중 암은행나무가 1,700여 주로,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은행나무가 도심 가로수로서의 이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열매 악취로 인해 많은 민원이 생기기 때문에 은행 열매 조기 채취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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