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22.10.~’23.2.)을 앞두고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의식 제고를 도모하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유럽을 비롯한 아메리카 등 해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 AI 발생 위험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5년간(’17.11월 ~’22.4월)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건수는 총 178건이다. 그중 전라북도는 총 25건(전국대비 14%)로 매년 가금농장에 큰 피해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권역별로 가금농가에 AI 차단방역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고 있는 가금 사양과 질병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인 ㈜반석 LTC 손영호 대표와 한국양계 TS(주) 김점주 소장을 초청해 진행한다.
또한 방역 현장에서 필요한 농가별 맞춤형 교육으로 가금농가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수칙, 농가 소독방법 및 실시요령,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관련 정책 및 향후 전망과 주요 대책 등 직접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희선 전라북도 동물방역과장는 “이번 역량강화 교육이 도내 가금농가 방역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방역의 고삐를 죄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가금농가 및 관련인들의 많은 교육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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