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행정자치부위원장, 청량읍 시내버스 이용편의 증진 간담회 개최청량읍 쌍용하나빌리지 주민 버스 이용불편 해소 논의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행정자치부위원장은 22일 오후 3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청량읍 시내버스 이용편의 증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량읍 쌍용하나빌리지 주민, 시 버스택시과 등 15명이 참석해 시내버스 이용 불편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쌍용하나빌리지 주민은 △출근시간대 증차 또는 배차간격 조정 △정류소 위치 조정 △아파트 단지 내 버스정류장 노면 표시 등 버스이용 불편 해소를 건의했다.
이날 참석한 쌍용하나빌리지 주민들은 “출근시간에 버스가 부족하여 학교나 회사에 지각하는 경우가 많고 이 때문에 가족의 자가 차량을 이용하는 등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출근시간대 버스를 증차하거나 노선을 신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7번국도 반정삼거리 인근 부산 방향 버스정류장은 횡단보도가 없어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횡단보도 부근으로 이설해 줄 것”을 덧붙였다.
또한 주민들은 “아파트 단지 내 순환도로 버스정류장에 버스전용 표시가 없어 일반차량 주·정차로 버스 이용 불편과 승객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버스정류장 노면에 버스전용 도색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시 버스택시과는 “코로나19로 인한 버스 이용객 감소 및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유류비 증가 등으로 버스업계의 어려움이 많음”을 설명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버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공진혁 부위원장은 “버스는 시민의 발인 만큼 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증차, 배차간격 조정 등을 조속히 시행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시 의회 차원에서 교통 소외지역 버스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대중교통 환경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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